의학

병과 장애의 기전와 임상심리치료의 실제.

네모난천사 쾌타천 하얀불꽃 2024. 7. 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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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정상과 비정상을 명확히 파악하려면, 병과 장애의 기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병과 장애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병과 장애라는 건 사람을 사람답게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병에 걸림으로써 사람들은 도를 지나치지 않고, 장애에 걸림으로써 사람들은 선을 넘지 않는다. 만약 병과 장애라는 기전이 없다면, 사람들은 바로 도를 지나쳐 범죄자로 전락하고 선을 넘어 범법자로 변질되고 말 것이다. 병과 장애라는 건 사람이 사람다움을 포기하지 않을 때에서나 걸리는 소중한 안전 장치이다. 물론 병과 장애에 걸린 사람은 불행하다 여기겠지만, 사실 누구나 병 안걸리고 잠재적인 장애가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알게 모르게 다 병과 장애를 앉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확실히 정상일 땐 건강 상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언가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노력할 때 무언가 이상해지며, 통제력을 급속히 상실해 갈 때 병이라는 기전이 작동한다. 또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대표적으로 무리할 때 절제력을 급속히 일어갈 때 안전기제로 절제력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라는 기전이 작동한다.

 

사람은 살아가면 통제력과 절제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부득이한 이유로 통제력을 상실할 때 사람들이 통제력을 잃고 범죄자로 전락하는 걸 막기 위해 병이 존재하고, 부득이한 이유로 절제력을 상실할 때 절제력을 잃고 범법자로 전락하는 걸 막기 위해 장애가 존재한다. 중요한 점은 병과 장애에 걸리 사람들은 부득이한 이유로 그런 절박한 상황에 빠져 병과 장애에 걸릴지언정 사람다움을 끝가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람다움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병과 장애에 걸리는 것이다. 그렇기에 병과 장애는 사실 끝가지 사람다움을 포기하지 않은 영광스러운 상처이고 아름다운 구속인 것이다,

 

실례로 아주 극단적인 상황에서 사람다움을 포기한 사람들은 병과 장애에 걸리지 않고 바로 범죄자 범법자로 전락한다. 범죄자 범법자로 전락한 사람들의 행위를 정신병이나 정신장애로 표현하기에는 그들의 행위는 너무나 잔혹하고 극단적이기까지 하다. 정신병이나 정신장애도 끝까지 범죄나 범법을 저지르지 않고 사람다움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겪는 아름다운 구속인 것이지, 범죄자 범법자들은 이미 사람다움을 포기하였기에 병과 장애의 구속을 이미 져버린 것이다. 어떻게 본다면 범죄자 범법자들은 병과 장애라는 구속을 져버리고 더더욱 무책임한의 사람답지 못함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범죄와 법법을 저지르는지도 모른다.

 

내가 하고자 하는 예기는 임상심리학을 공부할 때, 모든 심리적 병적 증상과 장애 증상이, 사람다움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걸리는 영광스러운 상처고 아름다운 구속이라는 것을 항상 깨어서 각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병자와 장애자를 비정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비정상이란 말은 정상과 이상을 넘어서 범죄 범법에 영역에 들어선, 사람다움을 포기한 자들을 비정상이란 말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항상 내담자를 볼 때 아! 이 사람이 이상한 상태에 있지만, 아직 범죄 법법의 영역에 들어섰지 않기 때문에, 아직 사람다움을 포기하지 않는 정상인이구나!! 이렇게 판단해야지, 무조건 그런 증상이 있다고 비정상이라고 내단한다면 그건 임상심리사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다 정상적일 수 밖에 없다. 왜냐면 그들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누구나 다 겪는다면 진짜 초인이 아닌 이상 누구나 다 같은 증상을 겪는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이 그런 문제를 겪을 때,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이 있기에 그 상황에 나타나는 당연한 정상적인 증상이라고 판단한 후 그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을 파악하여, 내담자가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내담자를 정상적이라 판단하지 않는다면, 그 눈에 보이지 않는 내담자의 상황은 절대 파악할 수 없다.

내담자를 정상적이라 판단한 후에야 자기의 삶을 비추어 내담자가 현제 겪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을 파악하고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임상심리사는 힘을 통제하는 염동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염동력이란 스스로의 힘을 통제하고 절제할 때 만들어진다. 스스로의 힘을 철저히 통제 절제가 가능할 때, 내담자의 부정적인 증상을 염동력으로 통제 절제가 가능하다. 염동력을 단련하는 방법은 중국 무술이 적당하다. 중국 무술이란 철저히 힘에 대한 의존도를 버리고 힘으로부터 해방되어 힘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는 염동력 단련의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무술을 배우다 보면, 힘을 통제하고 절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되는데, 이 힘을 통제하고 절제하는 능력이 바로 염동력이다. 중국 무술가는 힘으로 싸우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힘을 통제하고 절제하는 염동력으로 싸운다. 내담자를 상대할 때 내담자의 부정적인 힘과 능력을 통제 절제하지 않으면, 내담자도 임상심리사도 둘다 위험에 처할 수도 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상심리사에 있어서는 염동력이 가장 핵심적인 필요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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