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 진단기준은 증상을 기준으로 병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의 기반하에 만들어졌기에, 본질적으로 진단기준이라고 보다는 평가기준이라고 불리는게 내담자에게 안전합니다. 왜냐하면 실제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실증요법과는 달리 대증요법은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만으로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하기 때문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만으로 내담자를 낙인 찍기 쉽습니다. 심리치료를 할 때 양의학적인 대증요법이 아니라 한의학적인 실증요법으로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교롭게도 심리치료를 위한 진단과 치료법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정신의학적인 양의학의 대증요법 DSM 체계로 규정되어 있기에, 근본적인 진단과 치료는 전문가 개개인의 기술적인 역량에 의존하는 편입니다. DSM 진단기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