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이 없이, 진정성을 감춘체 그 진정성과 반대되는 행위를 할때 그것을 저주라고 부른다.진정성을 교묘하게 비틀어 가장행위를 할 때 그것을 신성모독이라고 한다.한마디로 비꼬는게 신성모독이고 어긋장 놓는게 저주이다. 실제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해를 끼치고 자살까지 이르게 하는 모든 행위는 이런 진정성을 감춘체 교묘하게 선한척 의로운척하는 가장행위로부터 비롯된다. 곧 진짜가 아닌 짜가를 신성모독이라하고, 가짜를 저주라 말할 수 있다.만약 누군가가 누군가를 미워할 때, 또 그런 미워하는 진정성이 있을때 그저 그렇게 나는 네가 밉다라고 말한다면 그 말은 저주로 작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진정성을 감추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원한다" 라고 가장하는 말을 하면 그 행위는 모두 신성모독과 저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