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마약의 근본적인 효과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는겁니다. 마약을 먹으면 이것도 저것도 못하며 아무것도 안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되는 이유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입니다, 보통은 아무것도 안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잠을 자도 기절을 하고 정신을 놓아도 사람들은 꾸준히 무언가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이죠. 근대 마약은 이법칙을 조금 비틀어서 아무것도 안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마것도 안하지만 더더욱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 상태가 바로 마약중독의 상태인것이죠!!

그럼 마약을 언제 처방하느냐!?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광증의 환자에게 몸과 마음을 구속하여 아무것도 못하게 하기 위해 마약을 처방합니다. 대부분 항정신성 마약이 결국은 정신질환자를 구속하기 위함이죠!! 그렇기에 정신과약을 먹으면 정신적인 기능이 구속되어 머리 회전이 떨어지는게 정상적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정말 살가망이 없이 죽어가는 환자에게 아무것도 안하고 쉴수있도록 하기 위해 마약을 처방합니다. 그분들은 뭔가 하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태인것입니다. 그분들의 삶의 미련과 회한을 덜어드리고 삶을 편하게 마감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더이상 애써 고통스럽게 부질없는 노력할 필요없이 아무것도 안하며 고요하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마약을 처방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래나 저래나 마약은 극약입니다. 위와 같은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만 전문가가 최소한의 적당량으로 처방하는게 마약이지 그 위에 사람이 먹으면 그야말로 인간 말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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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는것. 마약은 말한다 아무것도 할필요 없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건 불가능하다. 항상 최선을 다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