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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대사의 선이란 방편의 궁극적인 목적

네모난 천사 쾌타천 2024. 3. 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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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선은 그 자체가 깨어 있음 입니다. 달마대사로부터 창시되었고, 당연히 좌선으로써 명상을 합니다만, 선이란건 내공의 길이라, 좌선을 해서 명상을 해서 뭔가를 얻으면 밖으로 뛰쳐나가 속세의 사람들과 서로 교류하며 행동하며 서로 깨어있음을 궁극의 가치로 여깁니다. 한마디로 불교의 선이란 행동함 속에서 깨어있음을 의미합니다.

좌선을 통한 명상은 도구이지요!!

보통은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에 솔직하기 위해 좌선을 합니다. 그 다음에는 깨어 있기 위해 관법을 씁니다. 보통 활동하면서 스스로에게 깨어있기란 아주 어려운일입니다. 왜냐하면 활동한다는건 사람들과 아주 많은 영향을 급속도로 주고 받는 행위이기 때문에 깨어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휘둘리면서 생각과 감정에 속게 되며 취하게 되기 마련이죠!! 그래서 조용이 홀로 있을때 좌선하며 스스로의 내면을 관하며 깨어있음을 연마하는 것입니다. 홀로 있을때 관하지 않으면 바로 졸음이 쏟아집니다. 홀로 있을 때 관하지 않고, 아무것도 않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관해야지만 뭐라도 하면서 깨어 있는 것이지, 아무것도 않하면 바로 멍때리고 졸기 쉽상이죠!!

그렇게 좌선과 명상이란 사람들과 함께 할때도 깨어 있기 위해, 관법을 통해 깨어 있음을 연마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리 저리 서로 취하고 섞이며 살아가는게 익숙하지만, 수도사들은 그런게 괴롭고 고통스럽고 몸이 안맞아서, 수도사들이 세상 속에서 세상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선 관법을 통해 항상 깨어있음을 유지 하는것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면 수도사들은 본질적으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수도 수련 수행으로 깨달음을 얻고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이 수도사와 같이 되게 하는 방법 외에는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선도라는 것이지요!! 결국 수도사는 본질적으로 완전히 세상 사람처럼 될 수 없기에, 세상 사람을 선도하며 함께 하는 방법 밖에는 세상 속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수련 수행 이란 것이, 수도사가 자기와는 조금 다른 세상 속에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하기 위해 존재하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깨달음이란것도 세상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만족으로는 그 존재의 가치가 없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선입니다. 선이란 결국 세상 속에서 세상 사람들과 함께 깨어서 더불어 함께 존재하며 유쾌 통쾌 상쾌한 올바른 삶을 선도하며 함께 영위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달마대사의 가르침을 담은 방편입니다.

그래서 선의 깨달음의 궁극의 경지는, 결국 세상 속의 사람들과 자신이 결국 다름이 없음을 알게 되는 경지입니다.

처음에는 수도사가 스스로가 세상 사람들과 다름을 인지하고, 속세를 떠나 수도하지만, 궁극의 깨달음을 얻은 후에는 내가 속세의 사람들과 다를바가 없구나라는 걸 알게 되어 기쁜 마음에 세상 사람들과 함께 깨달음을 나누며 세상 속에서 함께 영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궁극의 최종 깨달음을 얻게 되면 결국 세상의 일반 사람들과 전혀 다름이 없는 특별함 없는 사람이 됩니다. 그럼으로서 세상 사람들과 함께 아무 꺼리낌 없이 부담없이 올바른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세상에 뿌리를 내리며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달마대사가 창조한 선이란 방편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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